† 해외여행(성지순례)

이스라엘 - 가이사랴 야외극장, 수도교

한기종 2011. 3. 8. 10:45

헤롯이 건설한 항만도시-가이사랴 (사진,조감도)

가이사랴는 텔아비브와 하이파 사이에 위치하는 항구도시이다.

헤롯 왕 때(BC22-10년) 이 도시가 건설되었으며,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우구스투스에게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세운 도시다.

당시 만든 수로와 비포장 도로 등이 있다.원형 경기장은 지금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최고의 상업도시였다. 총독의 관저가 있었다. AD26-36년에는 본디오 빌라도의 관할 하에 있었다. 당시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 장인 고넬료라는 사람은 베드로에 의해 기독교로 개종한 최초의 이방인이 되었다(행10:1).

바울은 선교여행을 위해 여러 차례 이곳 항구를 이용하였으며(행23:26).또한 일곱 집사 중 한명인 전도자 빌립의 거주지였다(행8:40,21:8).AD640년 가이사랴가 아랍에 점령되면서 황폐화되기 시작했으나 비옥한 해안 평야는 여전히 이곳을 부유한 도시로 만들었다.

가이사랴 유적지 모형도 이다.

 

 

가이샤라 원형극장

지금도 많은 음악공연을 한다고 한다. 당시에는 바다에서 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별도의 마이크 시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전달이 잘 되었다고 한다.

가이샤라 원형극장을 배경하여..

 

원형 극장

 당시엔 3층높이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2층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헤롯왕이 로마 황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세운 도시

헤롯의 해안궁전 터, 사도바울이 로마로 압송되기 전 2년간 이 궁의 감옥에 갖혀 있었다.

 

가이사랴 지역의 지도.

 헤롯이 궁전을 만들기 위해 멀리 나일강 앞바다에서 모래까지  이곳까지 갖고 왔다 한다.

 

헤롯궁전에서 본 야외극장

 

 

 

 

지중해를 배경하여...

 

 

십자군 유적

 

 

 

지중해 지역이라 그런지 벌써 자유분방한 광경(?)들이 보인다.

 

 

비잔틴 시대의 바실리카 터

 

 

 

 

 

옛 로마항구 유적이 앞의 바닷속에도 남아있다.

 

십자군 시대에 지어진 요새

요새와 육지 사이에 물이 흐르도록 설계하여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방어할 수 있게 한 십자군 시대 요새

 

수도교, 지중해 연안 백사장 위로 지어진 수로

왼쪽 아치교는 로마시대에 건설된 바다쪽 수도교이고, 오른쪽은 헤롯시대에 건설된 육지쪽 수도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