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들꽃 학습원 봄꽃 <2011.4.21>
들꽃학습원은 초,중,고등학교에서 나오는 교재식물과 울산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심어 학생들에게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하며, 교원은 교재식물에 대한 연수장소이며 시민의 휴식공간이다.
울산 범서에 있으며 현재 800여종의 식물이 있다.
집사람 어린이집 봄소풍에 사진을 찍어줄려고 동행을 했는데, 함께 몇장의 예쁜꽃들을 찍었다.
지난 겨울이 워낙 추워서 그런지 들꽃학습원의 봄꽃들이 예년에 비해 늦게 피는 것 같다..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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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4~4월 개화, 6~7월 결실
햇볕이 잘 드는 산과 들메마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이른 봄 다른 풀잎이 아직 누렇게 죽어 있는 풀밭 사이에서 봄소식을 먼저 전해준다.
약간 건조하고 척박한 산의 양지쪽, 잔디밭,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묘 등성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은 3-5월에 검은 자주색으로 피며 열매는 5월에 익는다.
꽃잎 안쪽을 제외한 모든 곳에 흰 털이 나 있어 할머니의 머리카락 같다하여 "할미꽃"이라한다.
뿌리를 이질,신경통 등의 약재로 쓰나 독이 있어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 한국 특산식물이다.
서향 (천리향)
팔꽃나무과/ 중국원산지, 3~4월 개화, 5~6월 결실
성서로운 향기라는 뜻으로 "서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향기가 진해 "천리향"이라고도 한다.
나무껍질은 황갈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껍질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이다.
암수딴그루로 지난해의 가지 끝에 옅은 홍자색 꽃이 머리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종지나물
제비꽃과/4~5월 개화, 7월 결실
광복 이후 미국으로부터 들어온 귀화식물로 한국 토착종인 제비꽃류와 비슷하게 생겼다.
높이 20센치까지 자란다. 잎은 밑동으로부터 나오며 잎자루가 잎의 길이보다 길다.
잎은 종지 모양 혹은 심장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자잘한 톱니가 있다.
꽃은 보라색으로 피는데 이따금 흰색이나 황록색 꽃이 피기도 한다.
옥매
장미과/4~5월 개화
정원에서 관상수로 많이 재배하며 여러 줄기가 모여서 난다.
잎은 피침형이고 어긋나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이며 잎이 나올 때 같이 핀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붉게 익는다.
지면 패랭이꽃 (꽃잔디)
꽃고비과/미국동부 원산, 4~9월 개화, 10월 결실
건조한 모래땅에서 자라며 높이가 10센치에 달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잔디처럼 지면을 완전히 덮는다.
멀리서 보기에 잔디 같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기 때문에 "꽃잔디"라고도 하며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며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지면패랭이꽃"라고 한다.
앵초
앵초과/5~7월 개화.
높이 15~40센치이고 잎은 뿌리에 뭉쳐나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길이 4~10센치, 너비3~6센치로서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있으며 털로 덮여있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1~4배 길다.
꽃은 붉은 자주색이고 끝에 5~2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고 털이 있다.
뿌리를 감기,기관지염,신경통,관절염 등에 약으로 사용한다.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과/산의 바람이 잘 통하는 응달 분포, 4~4월 개화
꽃잎 없이 꽃술만 핀다고 해서, 혹은 1개의 꽃이삭이 촛대 같이 홀로 서 있기 때문에 홀아비꽃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꽃말도 "외로운 사람"이다.
화단이나 공원 등에 심으며 약재로도 쓰인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이뇨 작용과 월경 촉진을 돕기 위해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또한, 타박상을 입었을 때 신선한 홀아비꽃대의 잎을 찧어서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4~5월 개화, 6~7월 결실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라며 높이 25센치 정도,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갈라진 잎은 피침형이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잎의 표면은 황금빛을 띠고 있으며 뒷면은 푸르다. 이른 봄에 많이 쌓인 눈 속에서도 꽃이 피므로 설련이라고도 불린다.
민들레
국화과/4~5월 개화
"안질방이"라고도 하며 "로제트형" 식물이다. 원줄기 식물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밑동에서 모여 나와 옆으로 퍼지며 무잎처럼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지름 3.5 센티미터 가량의 노란새구 두상화서로 길이 20-30 센티미터의 꽃줄기 위에 달린다.
총포의 조각이 바로 서며 어린잎은 나물로하며 약용으로 한다.
분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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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아그배나무
박태기나무
콩과. 작은가지는 피목이 많고, 속은 사각형 비슷하며 백색이지만 점차 연한 갈색으로 변한다. 목재는 연한 녹색이다.
꽃은 자홍색이며 잎겨드랑이에 여러 송이가 붙고, 화축이 없이 꽃자루만 있으며 꽃자루는 적갈색으로 마디가 있다.
꽃잎은 나비화관, 열매는 협과이다.
배꽃
복사꽃 (복숭아나무)
제비꽃
제비꽃과. 이른 봄 전국의 들이나 길가 언덕, 양지 바른 곳에서 핀다.
꽃대가 길게 나와 꽃대 하나에 한 송이씩 피고 짙은 자주색으로 초본류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며 여럿이 모여 핀다.
그리스의 국화이기도 하다. 꽃의 거가 오랑캐의 머리 쪽을 닮아 오랑캐꽃이라 한다.
조팝나무
장미과. 조팝나무란 이름은 그 꽃이 좁쌀을 튀겨놓은 듯하여 조밥나무라고 부르다가 점차 강하게 발음되어 생긴 말이다.
추위에 강하고 건조한 곳보다는 숩기가 있는곳을 좋아한다. 백서러럼 흰꽃을 피우는 조팝나무는 풍성한 생울타리나 도로의 축대를 덮으면 보기 좋다.
튤립
백합과. 비늘줄기는 원기둥 모양으로 곧게 서며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기로 밑이 줄기를 감싸고 잎의 안으로 말리며 흰 빛이 나는 청록색을 띤다.
꽃은 여러 가지색이며 꽃줄기 끝에 송이씩 위를 향해 핀다. 네덜란드에서 개량하며 세계에 수출한다.
각시붓꽃
붓꽃과. 땅속줄기와 수염뿌리가 발달한다.
잎은 칼 모양이며 약간 휘고 꽃이 진 다음 더 자란다. 꽃은 자주색이다.
꽃밥은 황색이며 수술대보다 짧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2개씩 갈라진다.
꽃줄기는 포엽 위로 솟으며 다소 모여 자라고 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은방울꽃 (5월 개화)
동의나물
미나리아재비과. 깊은 산속 물이 흐르는 습지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높이 50cm 정도.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신장모양이다. 5-5월에 황금색 꽃이 피는데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고 6-7월에 열매가 익는다. 독이 있는 풀이다.
황매화
장미과/4~5월 개화, 9월 결실
중부 이남의 절 및 마을 부근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으로 줄기는 녹색이다.
잎은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는 털이 있고, 턱잎은 가늘고 일찍 떨어진다.
황매화의 자생 상태를 충청남도 계룡산 골짜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