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신앙노트

나는 슈퍼셀리더입니다.를 읽고..

한기종 2011. 4. 30. 17:21

나는 울산동일교회에 출석한지가 1984년부터이니 햇수로 27년이나 되었다.

우리교회의 개척맴버는 아니지만 거의 개척맴버의 수준으로 지금까지 우리교회를 섬기고 있다.

어찌보면 우리교회에서 오랬동안 다녔다고 자랑스럽게 보일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기준에서 보면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나는 우리교회에 오랬동안 출석을 했지만 건강한 성도라 할 수 없다. 건강한 성도라 함은 당연히 재생산해야 하는데 나는 지금까지 전도하고 재생산을 이야기하면 내세울것이 없고 부끄워진다.

예수믿는 사람은 반듯이 영적재생산을 해야 한다. 이것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다.

그래야 건강한 성도가 되고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다. 먹기만 하고 배설을 못하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것처럼 나도 매주마다 말씀을 듣고 배우지만 이 생명의 말씀을 내것으로 삶고 가르치고 전파하지 못한다면 영적 기형아가 될 수 있다.

나는 슈퍼셀리더입니다.를 읽고 난 후 슈퍼 셀리더들의 신앙고백을 읽으면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복음전도를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을 걸어야 한다는것과 복음에 능력이 나타나려면 오직 기도와 말씀이 전제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선포하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들 슈퍼셀리더들의 삶에도 더욱더 복을 주시고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셨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슈퍼셀리더가 되기위해서는 1셀이 6명인데 네번의 분가를 해야 슈퍼셀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 24명 이상 전도하고 터원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한명도 전도를 잘 못하는데 이들은 어쩜 이렇게 많은 전도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들은 본래부터 소위 전도체질(?)이란 말인가.

그러나 슈퍼셀리더들의 한결같은 고백은 처음부터 전도자가 된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와 순종으로 담대하게 복음전파함으로 초대교회 사도바울 같은 은혜와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재생산 사역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생명을 건다는 표현은 두려움이나 창피함, 자존심등 세상적인 모든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께 매달린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까지 복음의 열정이나 재생산을 위해 목숨을 걸 만큼 헌신과 열정이 부족하다.

전도자 슈퍼셀리더의 출발점보다 모든환경이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복음의 열매가 미미하다.

나는 올해 동가만날 때 초청할 베스트가 3명이 있다. 회사동료 1명, 아파트이웃 1명, 그리고 식당을 경영하는 친구 1명이다.

이 베스트를 초대하기 위해 지금까지 나름대로 좋은 관계유지를 하며 기도를 하고 있다.

TV개그콘서트를 보면 이런 코너가 있는데 힘이 약한 약골이 나와서 우리는 운동을 해야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이 잘 살아 갈 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친다. 이 프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우리도 전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쳐본다.

지금까지는 재생산를 위한 열정이 부족했는데 이제는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믿고 목숨을 걸고 담대함으로 주님께 나도 전도할 수 있다고 외치면서 나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지금까지 넘치는 은혜로 축복하시고 인도해주셨는데 하나님의 그 사랑을 생각하면 마땅히 자녀된 도리로써 땅끝까지 제자삼는 재생산의 사역자로 쓰임을 받아야 한다.

이미 예수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지만 주님께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야 한다.

빌 3:13~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