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가족

첫째 아들 공군 훈련병 수료식.1

한기종 2013. 2. 9. 20:57

2013년 2월 8일(금)

공군 723기 훈련병 수료식.

 

이날은 올 겨울들어 최고로 추운 날이였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던 날 수료식을 했다.

나도 얼마나 추운지 차에서 내리기가 싫었다.

 

 

 

아직 수료식을 할려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

 

 

어떤 부모님께서는 자녀가 속해 있는 소대원에게 줄 간식을 준비해 오셨다.

 

 

 연병장 옆에는 특기학교별로 소개하는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나는 아들이 기술학교로 들어가기에 기술학교만 보고왔다.

 

 

 

아들의 특기는 항공전자정비이다.

 

 

수료식을 위해 미리 입장한 군악대가 준비하고 있다.

 

 

이제 오늘 723기 수료생의 주인공들이 입장하고 있다.

아들을 대면 할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떨려온다.

아들에게서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저 천막에서 3시간을 추위에 떨면서 수료식을 기다렸다고 한다.

 

 

힘든 훈련 과정은 다 견디고 힘차게 아들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제 아들이 속해있는 3대대가 입장하고 있다.

 

 

 

 

현장에서 볼 때는 아들 소대를 확인했지만 거리가 멀어서 아들위치를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아들위치가 보인다.(원표시)

 

최우수 소대의 깃발을 보니 기수병이 더욱 당당해 보인다.

 

 

본격적인 수료식이 시작 되기 전 중령등 장교께서 훈련병들을 격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