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가족

아버지 병원 진료차 잠시...

한기종 2013. 4. 9. 22:11

4월 5일 식목일

아버지 병원진료차 경주 동대병원을 다녀왔다.

마침 벚꽃이 만개한 시즌이라 병원에서 나오는 길목의

김유신 장군 동상 진입로에 핀 벚꽃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또 다시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부모님의 사진을 찍어드릴 기회가 없을 지도 몰라서

잠시 몇장을 찍었다.

 

작년 이 맘때만 해도 기력도 좋으시고 활동을 잘 하셨는데,

지난 연말에 3개월 정도 입원을 하신 후로는 많이 쇠약하셔서

그 완고하시고 고집센 풍광을 이제는 더 이상 찾아 볼수가 없으시다.

 

바라옵기는 이제는 천국에 소망을 두시고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시길 바라는 것이 자식으로써 작은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