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가족
13년 여름휴가.10 (영월 청령포)
한기종
2014. 2. 17. 07:14
2013.7.31.
11. 영월 청령포
청령포는 영월 10경으로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하다.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수백년생의 거송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349호인 관음송은 단종이 걸터앉아 노닐던 곳으로 이곳에서의 생활상을을 보고 들었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며,
수령이 600여 년 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이다.
단종은 조선 제6대 임금으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청령포에서 유배생활을 했다.
그 후 청령포에서 유배생활을 하다 홍수 때문에 관풍헌 머물다 세조의 명으로 17세의 어린나이에 사약을 받았다.
단종이 사사이후 시신을 거두는이가 없자 영월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장릉에 모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