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갤러리

단양 사인암. 패러글라이딩

한기종 2014. 2. 21. 12:13

단양 사인암

단양팔경 중 제5경.

칼로 싹뚝 자른 듯한 단면늬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단양의 명소이다.

 

사임암이란 고려후기 유학자로 정사품에 해당하는 벼슬인 사인을 지낸 우탁선생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

물 맑은 계곡너머로 높이70m의 석벽이 우람하게 서 있다.

마치 누군가 커다란 칼로 쑹덩 잘라낸 것처럼 반듯한 단면,

무늬를 짜고 일부러 색을 덧바른 듯 독특한 모양,

그 앞을 흐르는 운선계곡까지 기막한 명경이다.

 

천부적 재능을 가진 조선 최고의 화가 단원 김홍도조차 그저 바라만보며

1년을 고민하고 나서야 화폭에 담은 사연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2013.7.30

단양 패러글라이딩

역시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의 천국이다.

양방산 활공장과 두산 활공장 두곳에서 체험이 가능한데, 우리는 양방산 활공장을 이용했다.

요금은 1회 체험에 10만이다.

 약10분 체험으로 바싼 느낌도 들지만 잠시나마 하늘의 새가 되어 날아보는 색다른 체험으로는 제격이다.

우리 일행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운영하는 사장님께서 함께하는 팬션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