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사랑

울산대교 공사.3 (2012.7.30)

한기종 2012. 8. 28. 17:00

2012년 7월 31일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고 한산한 동구였다.

올 여름은 어느해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는데...

늘 울산대교의 주탑공사를 하는 현장을 제대로 찍고 싶었는데, 그게 시간이 잘 나지 않았다.

벌써 공사를 시작한지 1년이나 되었다.

 

그래서 휴가때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섰다.

첨에는 쉽게 생각했는데 날씨도 더웠지만 염포산에서 대교를 바라보는 공사현장의 산 능선은 참으로 힘든 코스였다.

길도 없는데다 생각보다 능선의 경사가 심하다 보니

카메라 가방을 메고 능선을 타기에는 위험하기도 하고 완전히 생고생이다. ㅠㅠ

 

그래서 울산대교의 공사중인 사진은 자료적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 보니 감행을 했다.

다음에는 아름다운 단풍시절에 다시 한번 가야지.....

 

참조, 울산대교

 

울산시는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2010년 5월에 공사가 시작되었다.

2012년 5월 기준으로

 

현수교인 울산대교의 주탑 최대높이 203m 가운데 현재 65~77m 가량이 시공됐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터널식 앵커리지(좌측 높이 71m, 우측 높이 65m)는 윗부분 굴착을 끝내고 아랫부분을 굴착하고 있다.

 

염포터널 공사는 전체 길이 1490m 가운데 525m가 뚫렸다.

한편,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사업비 5398억원(민자 3695억, 재정지원 국·시비 등 1420억, 보상 283억)이 투입돼,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2014년 12월에 준공·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이 곳에 설치되는 현수교(1.15㎞)는 국내 최대, 세계 3번째(첫번째 룬양대교, 두번째 장인대교)의 ‘단경간’으로 건설된다.

 

이번 사업은 현대건설(주) 등 9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울산하버브릿지(주)가 시행사로서 총괄 추진하며, 준공이후 3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아산로와 염포로, 방어진 순환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구 일산유원지와 대왕암공원, 북구 강동해양관광단지, 울주군 간절곶 등과 연계한 해양관광벨트가 구축되며, 신항만과 국가산업단지와의 직접 연결로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 *

 

-사 업 개 요

위 치 :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북구 아산로)~동구 일산동

 

사업규모 : 도로개설 L=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 현수교1.15

 

사업기간 : 착공일로부터 5년(운영기간 30년)

 

총투자비 : 5398억원(민간3695, 재정지원1420, 보상283)

 

시 행 자 : 울산하버브릿지㈜ (현대건설 등 10개사)

 

통 행 료 : 전구간 1500원/대교구간 1000원/터널 600원(‘04. 1. 불변가 기준)

 

-추 진 사 항

 

’04. 4. : 울산대교 및 염포산 터널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제출

 

‘07. 9. : 제3자 공고 “안” 중앙민투심의 (기획재정부)

 

’09. 5. : 울산광역시 민간투자사업심의

 

’09. 6. :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

 

‘09. 11. : 실시협약 체결식 및 기공식

 

‘10. 5. :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착공

 

‘12. 5월 현재 : 현수교 주탑공사 및 앵커리지, 접속도로, 염포 1,3터널, 일산천 지하차도 일원 시공중(공정22%)

 

-향 후 계 획

 

‘15. 5 : 공사 준공(운영기간 30년) - '15. 1월 조기개통 추진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터널식 앵커리지(좌측 높이 71m, 우측 높이 65m)는 윗부분 굴착을 끝내고 아랫부분을 굴착하고 있다

 

 

현수교인 울산대교의 주탑 최대높이 203m 가운데 현재 100m 가량이 시공됐다.

 

 

 

 

 

 

울산대교로 연결되는 염포터널 공사장 입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