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 같은 사람^^

2014.5.13

2013.11.11. 시골집에 방문한 날이 마침 정부곡식 수매를 하는 날이다. 어릴적에는 도리의 모든 곡식을 아화까지 갖고 가서 수매 등급을 매기고 수매를 하였는데, 요즘은 옛날의 절반도 않되는 곡식이지만 집 앞에서 수매를 하고 있었다. 옛날의 수매 모습과 다른점은 첫째, 옛날에는 일일이..

2013.11.11. 경주시 서면 심곡저수지. 초,중학교 시절 학교 소풍의 단골 장소였던 심곡저수지. 올 가을 풍경도 너무나 아름답구나... 이 날은 카메라가 없어서 폰카(엘지G2)로 찍었는데 색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생각보다 화질이 좋은것 같다.

2013.11.11. 경주시 서면 도리 은행나무. 이제는 너무나 유명한 출사지가 되었다. 해마다 가을이면 수많은 젊은이들이 카메라를 들고 찾고있다. 내 기억으로 우리 초딩시절 은행나무 잎을 따서 말려가지고 팔기 위하여 조림을 했는데. 이제는 완연한 은행나무 숲 길이 되었다. 고향 동네가 이..

2013.10.23 중딩 친구들이 경주에서 번개모임을 했다. 중학교 졸업 이후 첨으로 만난 친구들도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옛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4.10.14 경주 서면 도리 고향의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아침 일찍 만나 고향의 가을 풍경은 환상적이고 수채화 같은 느낌이다.

2012.6.22 중학교 친구들과 졸업 후 처음으로 추억의 소풍길 답사를 하였다. 중학교 당시에 소풍으로 자주가던 오봉산이였는데, 32년이나 지나서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했다. 마침 우리가 가는 날은 전체적으로 운무가 끼어서 더 없이 운치도 있고 황홀경이였다. 오봉산은 5개의 봉우리로 된..

고향 교회인 도리교회에 대한 연혁을 현 담임목사님의 글에서 접하게 되어서 정리하게 되었다. 도리교회는 아화교회 김정도장로가 1966년부터 도리지역에 교회개척을 결심하고 기도하다가 이학모목사 양윤옥, 윤해선집사와 함께 경동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보조를 받아 초가집을 1채를 ..

2012년을 마감하는 12월 28일에 대구 경북 지방에 많은 눈이 왔다. 내 고향 경주 시골도 온통 설국의 풍경을 보이고 있다. 29일, 하루가 지난 풍경인데도 아직 온통 하얀 세상이다. 겨울은 추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보니 또다른 낭만이 있는 겨울 고향풍경이다.

내 어릴적 신앙의 모토가 도리교회. 내 어릴적 고향교회는 나의 소망이고, 희망이고, 비상구였다. 가난한 시절이라 어릴적에는 그 어느 누구도 나의 친구가 되지 못했고, 나의 힘이 되지 못했지만 교회는 내 꿈의 전부였다. 지금은 시골의 아름다운 교회 풍경이지만 어릴적 교회는 스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