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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힐링 여행.1 (하동포구)

한기종 2012. 10. 16. 11:24

최근 몇년 사이에 힐링 여행이 유행이다.

힐링이라는 뜻이 치유, 치료적 의미가 있다 보니 현대인들이 치열한 삶의 일상으로 부터 한걸음 물러서

산좋고 물맑은 곳에 머무러면서 심신의 위로와 휴식을 취하자는 것이 힐링 여행이다.

 

그래도 나도 이번 결혼기념일 20주년 기념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흴링 여행에 포인트를 맞추었다.

지난 20년 동안 자녀 양육과 직장에 구속되는 등 바쁘고 분주한 삶에서 한걸음 물러서서 쉼을 누릴수 있는 곳을 포인트로 삼았다.

하동포구 (소 재 지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하동8경의 하나로 조선조 영조 21년(1745)에 부사 전천상이 방풍과 방사를 목적으로 섬진강변에 식재하였던 것이

260여년 성상을 거쳐 노송이 되어 오늘날 국내 제일가는 노송숲이 되었다,

숲의 면적은 26,000㎡에 달하고 1,000여 그루의 노송이 우거져 있다.

 

 

 

 

평사리 공원은 선진형 여가공간 제공을 위해 199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에 3만 4142㎡(1만 327평)의 넓은 공간에

한꺼번에 텐트 300여동(1200명 수용)을 칠 수 있는 오토캠핑 공원이다.

주변 경관도 빼어나 형제봉·칠성봉·구재봉 등 지리산의 고령준봉을 등지고, 앞으로는 도도히 흐르는 섬진강과 강변의 은빛 모래밭이 캠핑객들을 유혹한다.

또한 인근 산에서 행글라이더가 이륙하여 이곳 평사리 공원 앞 섬진강변에 착륙하므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과 평사리 들판, 동정호, 문암송, 조씨고가와 느림의 상징인 슬로시티 악양면의 옛 골목과 자연마을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맑은 섬진강과 청정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먹거리도 풍성해 1급수에만 서식한다는 재첩·참게·은어는 물론이고 매실·대봉감·배·산나물 등을 맛볼 수 있다.

 

 

 

 

하동 맛집을 검색하여 찾아 간 재첩국 맛집 "동흥 재첩국"이다.

우리는 회덮밥을 시켰다. 회덥밥에는 재첩국도 따로 나오고 해서 시켰는데, 역시 맛집이였다.

위치는 하동 송림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쉬웠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오면 먹을 수가 없다. 1시가 넘자 저녁 식사 준비를 한다고 가게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