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공사.8 (2013.11.25)

 2013.11.25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는 울산대교의 경관조명을 위해

주케이블에 36m 간격으로 6m×7.8㎝ 규모의 LED(발광다이오드) 92세트가 설치된다.
또 주탑에는 LED 투광기 108개(색상연출)와 메탈 투광기 8개(백색)가 설치된다.

보강거더와 행어케이블, 접속교에도 메탈투광기 158개(백색)가 설치돼 빛을 발한다.

울산시는 11월 24일 울산대교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이같은 경관조명 시설계획을 세웠다며

오는 26일 업무협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경관조명 시설은 울산대교 케이블 공사와 함께 진행한다.

시간대별, 계절별로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색상 및 운영시간 조정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대교에는 또 일부에서 우려하는 자살방지 등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로 CC(폐쇄회로)TV 4대와 비상전화 4대,

전관방송 스피커 8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ITS(지능형교통체계)와 병행 운영된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2015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대교를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통행료 부과 시스템 구축 업체로 포스코ICT(대표 조봉래)가 선정됐다.

하이패스 3개 차로와 수동형 요금부과시스템(TCS, Toll Collection System) 4개 차로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