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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티비 요금인상?

한기종 2006. 8. 30. 23:05
케이블TV 요금 또 인상? 시청자 “지금도 비싸다”
한겨레 이정훈 기자
정통부 장관 “다른 나라 견줘 낮다” 발언 논란

유선방송업계가 월 시청료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이 ‘측면 지원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 장관은 29일 “국내 케이블티브이 가입자당 월 평균 수입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다”며 “이로 인해 국내 영상 콘텐츠 산업의 발전이 뒤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 장관의 발언은 아이피티브이(IPTV) 시범서비스에 대해 유선방송업계가 크게 반발한 데 대한 대가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25일 유선방송업계와의 간담회 이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로 인해 케이블티브이 요금 인상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향후 본격화될 디지털케이블티브이의 요금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통부는 국내 유선방송 요금이 월 6달러 수준으로 일본 37달러, 미국 38달러, 홍콩·인도네시아 22달러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파방송산업팀의 강경구 사무관은 “아날로그케이블티브이의 요금이 낮아 디지털케이블티브이로 전환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방송위원회가 시청료를 결정할 때 참고해달라는 건의”라고 밝혔다. 현재 아날로그케이블티브이 요금은 월 6천원, 디지털케이블티브이 요금은 1만5천원 안팎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지금도 비싸다’, ‘굳이 디지털케이블티브이로 전환할 필요가 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회사원 전성곤(32·마포구 연남동)씨는 “지금도 별 문제없이 잘 보고 있는데 굳이 2배 가량의 돈을 내고 디지털티브이로 전환할 필요가 있냐”며 “아날로그케이블티브이 요금을 인상하는 등 인위적인 방법을 동원해 디지털케이블티브이로 전환을 강요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국케이블티브이협회는 6월 현재 총 가구수의 80%인 1413만 가구가 유선방송을 시청하고 있으며, 이중 15만3천 가구가 디지털케이블티브이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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