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상식

드럼튜닝방법

한기종 2010. 5. 2. 00:35

드럼의 기초적인 튜닝

드럼 튜닝에 대하여 드럼을 처음 샀을때 그것을 조립하고나서 쳐보면 이상한 소리가 날 것이다.

이는 아직 길들여 지지 않았고 재대로 튜닝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튜닝이란 즉, 조율을 말하는 것이다. 튜닝은 자신에 맞게 드러머 자신의 특유의 특성에 따라서 맞추는것이다. 자신에 속해있는곳이 어디인지에 따라서 그 밴드의 특성에 맞추어서 튜닝을 하면 된다.

튜닝은 프로들도 아주 고심하고 고심하는 작업이다. 아주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이다.

여기서는 아주 기초적인 튜닝법만을 제시하겠다.

 

 

스네어 튜닝법

많은수의 스네어는 볼트가 10개씩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튜닝을 할 때에는 대각선상에 동일하게 조여주거나 풀어 주면 된다. 조이거나 풀때에는 반바퀴씩만 우선 돌린다.

왜냐하면 한꺼번에 많이 돌려버리면 헤드에 무리가 가고,

뿐만 아니라 림이 휘어버리는 경우까지 생기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헤드에 체중을 실어서 꾹꾹 눌러야 한다.

그런 다음에 다시한번 볼트를 조이거나 풀면서 다시 맞춘다.

이렇게 해야만 새로운 헤드가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할수 있다.

그리고 스틱으로 볼트 주위를 두드린다. 10개의 볼투 주위에 동일한 소리가 난다면 재대로 튜닝 작업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두드려 주었을때 자신이 원하는 음색이나왔으면 성공한 것이고, 음이 높다고 판단되면 볼트를 좀더 풀고, 음이 낮으면 볼트를 좀 더 조인다. 이렇게 한다면 일단 스네어의 튜닝은 제대로 맞춰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베이스 드럼 튜닝법

베이스드럼은 스네어와 거의 동일하게 맞추면 된다.

베이스는 매우 낮은음을 표현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추면 된다. 아주 낮은 음을 원하는 경우는

볼트를 좀더 풀면 되는 것이다. 또한 베이스드럼은 뮤팅에 의해서 큰 차이가 있을수 있으므로 드럼의 뮤팅 부분을 참조하기 바란다.

 

 

탐탐 and 플로어탐 튜닝법

 

탐탐과 플로어탐을 튜닝한다는 것은 어쩌면 많은 어려움이

따를수도 있다. 그 이유는 탐탐과 플로어탐 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를 튜닝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플로어탐을 (도)로 하고 3도 차이를 두는 경우

플로어탐 부분을 도라고 생각하고 탐탐들은 미와 솔로 맞추는경우이다. 이것이 가장 흔한 경우라고 할 수 있으며 대부분

도미솔로 튜닝되어 있다. 이 튜닝법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가장 맞추기가 쉬우면서 가장 콤비네이션을 이루기에적당하기 때문이다.

 

플로어탐을 (레)로 하고 4도 차이를 두는 경우

플로어탐을 레라고 맞추고 탐탐들을 솔과 도로 맞추는 경우이다.

이는 탐끼리의 4도차이로 좀더 큰폭의 음정 변화를 느낄수 있다.

위쪽보다는 좀더 화려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다.

 

.....

튜닝의 포인트

보통의 악기들이 연주 전에 튜닝을 필요로 하듯이, 드럼에서도 텐션 볼트를 조였다 풀었다 해가며 튜닝을하게 된다. 그러나 드럼에서의 튜닝은 다른 악기들처럼 음을 어느 일정한 피치에 맞추어야 한다는 규정은없다.

따라서 어떻게 튜닝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각자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여러 가지로 시험해 보고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일단 기본이 되는 포인트를 알아두도록 하자.

 

 

드럼에서 가장 울림이 좋은 포인트로 튜닝할 것

드럼에는 그 크기에 따라 각각의 가장 큰 소리를 내주는 포인트가 있으므로 일단은 그 포인트를 찾아내는것이 중요하다. 탐의 음정 차이도 그런 식으로 찾아나가면 대개는 자연스럽게 잡히게 된다.

따라서 그 소리를 토대로 하여 점차적으로 미세하게 조정해 맘에 드는 소리로 맞추면 된다.

 

 

각각의 텐션 볼트를 균등하게 조일 것

각각의 텐션 볼트를 균등하게 조임으로써 드럼은 가장 자연스러운 울림을 내게 되는데, 이것이 튜닝의기본형이라 할 수 있다. 그 방법으로는...

 

 

1. 각 헤드 볼트로부터 2cm 정도 떨어진 곳을 가볍게 스틱으로 쳐가며 각 부분의 피치를 맞춘다.

---이 때, 헤드의 중앙 부분에 손가락을 가볍게 올려놓아 조금 뮤트시켜 놓으면 피치를 맞추기가

---쉬워진다.

 

 

2. 마찬가지로 각 볼트 부근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각각의 텐션을 확인한다.

 

 

3. 튜닝 키로 볼트를 반 바퀴 정도 풀고 나서 다시 한 번 조여 손의 감촉으로 확인하는 방법 등도 등도 -있다. 어느 것이 가장 좋다고는 할 수 없으니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골라 쓰면 된다.

---또 탐 등의 볼트를 부분적으로 1개만 풀어 '동-'하는 짧은 서스테인 소리를 나게 하는 등의 독특한 -튜닝법도 있지만, 우선은 기본형을 만들고 나서 여러 가지로 시험해 보도록 하자.

 

 

윗면 헤드와 밑면 헤드와의 밸런스가 중요

밑면 헤드는 윗면 헤드로부터의 소리를 공명시켜 서스테인이나 피치를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있다. 때문에 탐 등에서의 윗면 헤드가 제 아무리 정확히 튜닝되어 있다 할지라도, 밑면 헤드의 튜닝이 엉망으로 되어 있다면 음의 높낮이가 뒤집힌 채 들리는 경우도 있다.

무심코 윗면 헤드에만 신경 쓰게 되는 일이 많으나, 밑면 헤드도 잊지 말고 확실히 튜닝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윗면과 밑면의 밸런스는 밑면을 약간 팽팽히 하면 적당히 서스테인이 있는 정통적인 튜닝이 되고, 반대로 밑면을 느슨하게 하면 서스테인이 줄어들면서 어택이 강조되는 느낌이 된다.)

 

 

탐의 음정차이를 이용한 튜닝

이것도 특별히 규칙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컨대 가장 낮은 탐부터 높은 탐까지의 소리를 경마장에서 울리는 팡파르의 음정을 떠올리면서 그에 맞게 튜닝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음정 차를 느끼는 감각을 이용한 것으로서, 매우 손쉽게 튜닝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추천한다.

단, 4점 세트일 경우에는 음이 하나 모자라게 되므로 스네어 드럼으로 대신하도록 하자.

 

 

어택을 중시하는 베이스 드럼

록 계열 드러머 등의 튜닝에서는 어택을 중시한 중저음을 내기 위해 일부러 헤드에 주름이 지기

직전까지 느슨하게 풀어놓는 경우도 있다.

또 위 2개의 볼트를 풀어놓아도 어택을 강조할 수 있는데, 이 때는 페달을 밟는 느낌도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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