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성 외곽에는 올리브 나무들이 많다.
황금(Gold)문
8개의 성문 중 가장 아름다워 미문(행3:2)으로 불렸으며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뒤 재건한 성전 시기에는 슈산(Shushan)문이라 하여 제사장들이 출입하였다. 십자군 시대에는 종려주일 및 십자가의 날에만 이 성문이 열렸으며 7세기 이후 이슬람에 의해 막혔고 이후 슐레이만 대제가 완전히 막아버렸다 (그 이유는 여호와가 그 거룩한 문으로 들어왔으니 그 문을 닫아 두라는 성서(겔44:1-3)에 근거했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올 때 이 문이 열린다고 믿으며 이슬람은 마지막 심판날에 이 문이 열려 문에 가까운 곳에서부터 영혼이 살아난다고 믿어 문 앞에 무덤을 만들었다.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예고-예수 눈물교회
통곡교회 또는 예수 눈물교회(Dominus Flevit)로 불린다.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장차 파괴될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예루살렘아!예루살렘아! 하면서 우신 것을 기념하여 감람산 기슭에 세운 것이다. 5세기경 이곳에 수도원이 처음 세워진 이래 1881년 프란시스코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의 교회는 옛 교회의 잔해 위에 세운 것이다. 지붕은 예수께서 눈물 흘리신 것을 상징화해서 표현했다.
예수 눈물교회 안에서 본 예루살렘
눈물교회 정면 창문에서 바라보면 예루살렘 시가지 전경을 볼 수 있다.
가시나무
예수님께서 가시면류관을 쓰신 그 가시나무이다.
쥐엄나무
이 나무가 탕자의 아들이 굶주리며 먹었던 쥐엄나무이다.
예수님 당시의 나귀와 비슷한가?
겟세마네 교회(만국교회)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 겟세마네동산에서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현재의 교회는 1920년 비잔틴과 십자군 시대의 교회 잔해 위에 12개 국가의 성금으로 12개 돔 양식 지붕이 있는 건물로 완성되었다. 그래서 만국교회(The Church of Nations)로 불린다.
교회 전면의 용마루에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는 한 쌍의 사슴은 다윗을 상징한다.(막14:32-42, 눅22:39-46).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겟세마네 교회
실내 제단
예수께서 번민하며 기도하시던 바위를 중심으로 벽과 천장에는 겟세마네동산에서 이루어졌던 사건이 모자이크되어 있다.
정면의 그림은 바위에 엎드려 땀을 흘리며 기도하시는 예수의 모습이다.
예수께서 간절하게 기도하신 바위의 둘레에 가시면류관을 상징화한 가시모양의 철재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겟세마네교회는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같이 흐르는 결사적인 기도를 드렸던 자리에 세워진 교회로 고통의 교회라고도 한다.
교회 정원의 올리브나무(감람나무)
겟세마네 동산에는 8그루의 올리브나무가 있는데 그들의 나이는 확실치 않다.
몇몇 식물학자들은 올리브 나무들이 약 2,000년 이상 되었다고 주장한다.
요세푸스는 디도 장군이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을 파괴하면서 모든 나무들도 함께 없앴다고 서술하고 있다.
만약, 이 나무들이 그 때의 파괴를 살아 남았으면 예수 당시의 나무인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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