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 예수탄생교회

예수의 탄생지 - 베들레헴

베들레헴은 예루살렘 성 욥바문에서 남쪽으로 약10KM지점에 있으며 해발 777M의 유대지방 산악지대에 속한다.

베들레헴(Bet Lehem)은 히브리어 ‘베트-Bet’(집)와 ‘레헴-Lehem’(빵)을 합친 합성어로서 ‘빵집’이라는 뜻이다.

베들레헴은 아주 오래된 도시로서 창세기에 야곱의 아내 라헬의 죽음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등장 한다.

다윗과 그 혈손이 태어난 곳이며,다윗은 이곳에서 사무엘에 의해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삼상16:1-13).

구약에서 메시아 탄생에 대한 예언이 많은 중에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을 예언한 곳이 더러 있는데(사11:10,막5:2)이런 일이 있은 지

약 700년 후 실제로 베들레헴에서 예수께서 탄생하셨다.

 

예수탄생교회의 앞의 베들레헴 전경

 베들레헴은 팔레스타인의 거주지역이기에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선 검문소에서 여권검사가 필요하였다

 

베들레헴의 예수 탄생기념교회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기독교 말살 정책에 따라 135년 베들레헴 동굴 위에 로마의 아도니스 신을 위한 신전이 세워졌다.

200년 후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신앙의 자유를 허락하고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성지순례 차 베들레헴에 왔다가 아도니스 신전을 헐어버리고 예수 탄생기념교회를 창건하였다. 이후 파괴되었다가 재건되는 1100년 크리스마날, 이 교회에서 왕위 즉위식이 있었다.

 

예수탄생교회입구(겸손의 문)

예수탄생교회 입구이다. 당초엔 로마의 아도나스 신을 위한 신전이 세워졌었는데 서기 339년 로마 콘스탄틴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신전을 헐어버리고 예수탄생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높이 140cm, 폭 100cm 정도의 낮은 문이다. 예수탄생교회에 고개를 숙이고 겸손하게 들어가라는 의미로 겸손의 문이라 부른다.

위쪽을 자세히 보면 출입문을 막은 흔적이 보이는데 이슬람이 지배할때 이슬람군들이 말을 타고 교회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은 문이다. (마7:13-14).

 

카타리나 성당 내부

 

 

 

 

 

 

예수의 탄생자리(베들레헴의 별)

교회 지하의 작은 동굴(폭3.5m, 길이13m)이 바로 아기예수가 탄생한 곳이다. 바닥은 은으로 된 별 모양의 장식이 있으며 별 둘레에는

라틴어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셨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마2:1).

예수님 탄생 동굴은 그리스 정교회의 소유이지만 바닥의 베들레헴의 별은 가톨릭의 소유이다.

 

 

 

 

예수님 탄생교회 내부,

양쪽으로 4줄의 붉은색 대리석 기둥이 각 줄마다 10개씩 모두 40개이다. 

 

예수 탄생기념교회 내부

예수께서 탄생하기 전 요셉과 마리아는 로마제국의 명령으로 인구조사를 받기위해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올라왔으나 여관을 구할 수 없으므로 마굿간으로 쓰이던 동굴에서 머무는 중에 아기예수가 탄생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동굴 위에 기념교회가 세워졌다.

예수 탄생 교회의 처음 교회인 콘스탄티누스 교회의 바닥 모자이크 유적이다. 현재 여기는 그리스 정교회 소유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구분하기 위해 세워진 분단의 장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