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는 화개면 탑리에 있으며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지리산 맑은 물이 흘러 내려와서 섬진강과 만나는 곳에 자리한 화개,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는
해방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중 하나로 전국의 어느 시장보다 많은 사람이 붐볐던 곳이다.
이곳엔 5일장이 섰으며, 지리산 화전민들은 고사리, 더덕, 감자 등을 가지고 와서 팔고, 전라도 구례, 경남 함양 등 내륙지방 사람들은 쌀보리를 가져와 팔았다.
그리고 전국을 떠돌던 보부상들도 이 장을 놓칠세라 생활용품을 가지고 왔으며,
또한 여수, 광양, 남해, 삼천포, 충무, 거제 등지의 사람들은 뱃길을 이용하여 미역, 청각, 고등어 등 수산물을 가득 싣고 와 이 화개장터에서 팔았다.
김동리 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한 화개장터는 벚꽃 길 따라 수많은 관광객이 지리산 쌍계사와 더불어 왕래하고 있으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은 봄날이면 환상적인 벚꽃터널을 이룬다.
옛날 시골장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화개장터에는 국밥집, 도토리묵, 재첩국집, 주막, 엿장수, 산나물,녹차 등의 특산품 등이 있으며
특히 우리 전통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대장간이 있어 호미, 낫등 전통 농기구와 주방용 칼등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훈훈한 인심을 주고받는 만남과 화합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茶의 문화가 시작된 곳 하동 다례마을
보성녹차보다 더 앞선 곳
하동 녹차는 향이 특이하고 곱다합니다
하동 화개면 운수리897-1
이를 진감선사가 널리 보급함으로써 전통차의 문화가 싹트게 되었으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 주변은 지방기념물 제61호인 "우리나라 차 시배지" 로 지정되었고,
" 대렴공차시배추원비"가 세워졌으며, 차의 고장이자 성지임을 증명하듯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最古 ,最高)
차나무(경상남도 지정기념물 제264호)가 인근 도심마을에 자라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1일 한국기록원에서 최고차나무에 대해 한국 차학회와 한국 차 문화연구회,
한국 양명학회의 실측자료를 근거로 "한국 최고 차나무"로 차시배지는 삼국유사와 신라본기를 근거로 "한국 최초 차시배지"로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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