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힐링 여행.5 (지리산방 흙집풍경)

하동지역의 힐링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도 일반적인 펜션이 아닌 건강도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황토집을 팬션으로 하는 곳을 찾았다.

"지리산방 흙집풍경" 펜션이다.

홈피의 메인 글귀가 자연에서 흙집풍경을 만나다.라고 되어 있는데 하루를 묵고 난뒤에 꼭 맞는 슬로건이라 생각했다.

하동 평사리 안쪽 지리산 기슭에 자리를 잡았는데 펜션 옆에는 계곡도 있고 아름드리 소나무도 있고 황토집 펜션으로는 최고의 자리라 생각한다.

 

사장님께서는 처음 이곳에 땅을 살 때는 아무도 살 수 없을 만큼의 낮은지대에 잡풀만 있는 지역이였는데

사장님의 선견지명으로 최고의 땅으로 바꾸어 놓았다.

사장님의 과거 이력을 보면 서울에서 IT관련 일을 했고

본격적으로 이런 사업을 위해 다른지역에 황토집을 짓는 곳에 직접 인부로 일을 하면서 흙집을 짓는것을 배우고,

또한 대지 구입을 위해 전국을 다니며 좋은 곳을 선택을 했고 흙집 풍경도 2년 동안 손수 집적 지었다고 한다.

보통 이런 펜션을 보면 주인이 직접 지었다고 하지만 대부분 뻥이다.

이 사장님은 하동에 터를 잡고 공사를 한지 2년 동안 모두 손수 집을짓고 나무를 깍고 황토 흙을 이겨 황토집으로 짓었다.

사장님의 블로그를 보면 직접 공사한 사진들을 확인 할 수 있다.

 

나도 이 펜션을 하루 전날 예약 했는데 7개의 방 중에서 마지막 방이 남았서 예약을 했다.

보통 사람들은 이 펜션에서 직접 식사를 준비하며 바베큐도 하고 했는데,

우리 부부는 제일 늦게 도착하고 아침 일찍 나가서 100% 흙집풍경을 느끼지 못했지만

전 날 저녁 늦게까지 사장님과 펜션의 공사과정을 들으면서 많이 배우고 정말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방 흙집풍경 http://jirisanb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