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서 함양으로 가려면 구례에서 함양으로 88고속도로도 있지만, 지리산의 노고단로 가야 지리산 조망공원과 함양의 오도재를 보기에 더 좋기에 이 코스를 선택했다.
하동에서 19번 도로를 타고 구례로 올라와서 861번 노고단로 넘었다.
구례지역은 11시가 넘었지만 아직 안개가 짖게 깔려 자동차 라이트를 커야만 갈 수 있었다.
노고단로의 시작지점인데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는 이정표가 있다.
난 이길이 초행길이라 아름다운 길의 기대를 갖고 출발를 한다.
천은사를 지나 해발 1000미터 지점의 시암재 휴계소에 올라오니 마침 내가 천상에 올라온 것처럼 아까 짙은 안개지역이였던 구례방향으로 운무가 장관이다.
보통 산행을 통해 운무를 보게 되는데 우리는 자동차로 편리하게 아름다운 운무를 감상했다.
노고단으로 넘어 뱀사골로 내려오니 벌써 10월 초순인데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지리산 조망공원에 오르면 천왕봉 등 지리산의 고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함양지역에서 지리산으로 오르면 제일 처음 만나는 "지리산제1문"이다.
우리는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니 제일 늦게 제1문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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