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다(요새)
이스라엘 남쪽, 유대사막 동쪽에 우뚝솟은 거대한 바위 절벽에 자리잡은 고대의 왕궁이자 요새를 말한다.
73년 제1차 유대-로마 전쟁 당시 끝까지 로마군에 항거하던 유대인 저항군이 로마군의 공격에 패배가 임박하자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전원 자살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에 하나이며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이스라엘 최후의 항전지, 예루살렘 성 안에서 반란을 주도했던 사람 중의 하나인 엘리에젤은 한밤중에 로마 군인들의 철통 같은 포위를 뚫고 969명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을 탈출, 헤롯이 만들어 놓은 마사다로 갔다.
유대인들의 폭동을 대비해 만들어 놓은 피신처였다. 높이 410미터 산봉우리에 길이 600미터 너비 320미터의 넓은 운동장 같은 평지, 5.4미터의 성벽을 둘렀고, 38개의 망루를 만들었다. 몇 년 동안 먹을 수 있는 물과 식량이 저장되어 있었고, 무기도 병사들도 있었다. 로마는 마사다를 점령하기 위해 유대인 포로를 시켜 경사로 작업을 진행시켰다. 마침내 3년 뒤 경사로가 완성되던 날 밤. 엘리에젤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 로마에게 승리의 기쁨을 빼앗는 것만이 진정한 승리라는 결론을 내리고, 969명 중 열명의 대표자를 뽑아 각 가족단위별로 기다리고 있는 각자의 방을 찾아가 칼로 목을 베고 열명 중에 한사람을 제비뽑아 아홉명을 칼로 베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하였다.
오늘날 이 곳은 이스라엘군 신병들의 정신교육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맛사다 전경
페루의 공중 도시 마추픽추를 연상케 하는 "마사다"
마사다에 오르는 케이블카
관광객의 경우 케이블카를 이용하지만 군인들및 정신교육을 위한 사람들은 계단을 이용하여 산에 오른다고 한다. 높이는 410미터.
마사다에서 바라본 사해
마사다 모형도
맛사다 요새의 조형물
요새 위에는 이처럼 커다란 평지가 있었다. 길이 600미터, 너비 320미터이니 상당이 큰 평지가 요새위에 있었다.
이 돌은 로마사람들의 항전에 대비한것.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돌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로마군사이에 자신들의 민족 유대인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로마군은 3년동안 요새주위를 감싸고 있었지만 도저히 항복을 받을 수 없게되자 인공적인 토담을 쌓기 시작한다.
중앙부분이 인공토담인데 이 토담을 쌓는 사람들이 유대인들이어서 안타깝지만 돌을 굴리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다른 이야기도 있는데, 로마 군대가 쏘아올린 20-25 kg 의 돌 폭탄들이라 한다.
맛사다를 정복하기 위해 로마군이 쌓아올린 토성
72년 플라비우스 실바장군이 이끄는 로마 제10군단이 마다사로 진격했다.
여러차례 요새를 공격했으나 성벽은 무너지지 않았고 이에 로마군은 서쪽의 고원과 같은 높이의 거대한 토성을 쌓아 공성을 준비했다.
저 아래에 당시 로마군단 지형이 보인다.
요새주위엔 이렇게 검정색의 굵은선이 많이 보이는데 선 아래부분은 발굴당시 남아있던 부분이고, 선 위쪽은 발굴후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이곳은 성서를 필사하던 곳이라 한다. 많은 설명을 들었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부분이 많다
햇볕은 따가왔다. 이처럼 그늘만 있으면 시원함을 느낄수 있기에 모자나 양산은 필수적이다.
물을 모으기 위한 수로 모형도
물이 한군데 모이는 저장소
물탱크 푯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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