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선교에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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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선교에게.13

교육생 이름	한선교	전달상태	전달완료
우편번호	682-060	신분	훈련병
주 소	울산 동구 전하동 전하푸르지오
발신자 이름	한기종	관계	부자
사랑하는 아들 선교에게. 13 오늘 교회는 잘 다녀왔지? 아빠도 교회 가기 전에 일찍 인편을 쓰고 교회 간다. 비성교회 훈련병 예배사진은 오늘밤이나 내일 아침에 올라온다. 아빠는 또 아들의 얼굴이 볼일려나 목빼서 기다린다.~ 드디어 오늘로서 선교가 훈련소 입소 한 지가 딱 한달이 지났다.. 30일.. 사회에서는 잘 가던 시간이 훈련소의 30일.ㅠㅠ 정말 힘들고 고통스런 한달이였는데..이제는 12일만 더 훈련을 받으면 수료를 한다.^^ 12일 동안도 좋은생각 밝은 마음으로 훈련에 잘 임하길 바란다. 내일을 또한 738기 선교 후임들이 입소를 하는구나..^^ 선교 입소식 할 때 천막 입구에서 환영(?)을 하던 선임의 위치가 이제는 선교 기수가 하게 되는구나.^^) 내일 훈련은 오전에 방독면 사격이고 오후에는 화생방 평가 이다. 방독면 사격은 평가와 관계가 없지만 역시 긴장을 해서 잘하길 바라고, 화생방 평가는 방독면 쓰고 벗기 평가로 시간안에 제대로 하는 검사로 알고 있다. 내일 아침 메뉴는 오징어버섯볶음, 김치볶음, 쇠고기당면국. 점심은 영양밥, 돼지불고기, 계란찜, 굴국. 저녁은 콩나물잡채, 감자조림, 닭고기육개장 이다. 참, 아빠가 내일(월) 생일이다. 훈련소에서 부모의 생신이 있는 날이면 별도로 효도전화를 할 수 있다고 들어서 알린다.^^ 그리고 아빠는 낼모래 1박2일로 교회 목사님과 몇몇 성도와 함께 대전, 서울,인천 등 최신 신축교회 탐방을 다녀온다.(울교회 비전센타 준비차) 그래서 이틀간은 인편을 정상적으로 쓸 수 있을지 몰겠다..그래도 꼭 쓰야지^^ 오늘 새벽도 또 북한이 동해상으로 방사포를 발사한데 이어 서해안 연평도 인근 북한군 포진지에 포문을 열고 있다고 해서 우리 군당국은 긴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내일 또~